맨시티 꺾은 리버풀 클롭 감독 “지금은 첼시 신경 안 쓴다”

2017-0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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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서 승리한 리버풀 클롭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중요했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3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선두 경쟁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8분 터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1-0으로 꺾었다.

13승4무2패 승점 43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3위 맨시티(승점 39)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13연승을 마크하며 16승1무2패 승점 49점을 기록 중인 첼시와는 승점 6점 차다.

전반기 19경기를 마친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현재 우리와의 승점 차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럴 필요 없다. 현재 중요한 것은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전반기 19경기를 마친 클롭 감독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클롭 감독은 “다음 상대인 선더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또 한 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며 20라운드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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