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성곤 김해시장,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 도약위한 시정 펼칠 것"

2016-12-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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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사진=김해시]


"멀리 앞을 내다보는 지혜를 갖추고, 가장 먼저 새벽을 알리는 '닭의 해'를 맞이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를 향해 시정을 펼치며 "김해시가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과 되고, 시정의 성공과 결실을 시민과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온 힙을 쏟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성원의 힘으로 산업과 경제, 문화와 관광, 사회복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가 시민 대통합 정책과 청렴, 청결, 친절 3대 범시민 운동이 싹을 틔운 기간이었다면, 새해에는 이러한 것들이 우리 사회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는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허시장은 "수많은 하천이 바다로 흘러들 듯, 새해에는 53만 시민이 김해라는 '큰 바다'로 모여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김해시 미래 20년을 대비한 '8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 등 유관기관과 협업, 그리고 시민들의 힘을 모아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전 우리의 자랑스런 선조들은 꿈과 희망을 안고 망망대해를 건너 세계로 나아갔다. 이제는 우리가 나설 차례이다. 어떠한 어려움과 도전에도 포기하지 않는 무한한 용기와 열정을 가슴에 품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가는 새해가 되길 바라며, 시민이 신뢰하고, 소통, 공감하는 시정, 시민이 중심이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도시를 다 함께 열어 가자"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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