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2017 송도 해맞이 축제'가 정유년(丁酉年) 닭띠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송도관광번영회 주최·주관, 서구 후원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일출행사는 새해 첫해가 뜨는 오전 7시30분(일출시간 오전 7시32분)부터 시작되는데 시민과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동시에 외치는 일출 카운트다운에 이어 소망 풍선 날리기 등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행사 참석자들은 각자 품은 새해의 소망과 지역 발전 및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일출행사 전후로는 흥겨운 민요 한마당 행사와 대북공연, 주요 내빈들의 신년 덕담 나누기, 암남동주민자치회 풍물팀의 풍물한마당 등이 축하행사로 마련된다.
송도관광번영회는 이날 백사장 6곳에 모닥불을 지피는 한편 막걸리와 커피·녹차 등 따뜻한 음료는 물론 5000명 분량의 떡국을 준비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