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노상래 감독 다시 선임…“조직 축구 위해 노력”

2016-12-30 12:08
  • 글자크기 설정

[노상래 전남 드래곤즈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가 노상래 수석코치를 다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전남 구단은 30일 “노상래 수석코치를 다시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팀을 상위스플릿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해 노 감독에게 다시 사령탑을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다.

2014년 11월 전남 지휘봉을 잡은 노상래 감독은 지난 10월 팀을 상위 스플릿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전남이 201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감독을 맡아야 한다는 AFC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수석코치로 전환됐다.

하지만 최근 AFC가 P급 지도자 자격증 규정을 완화하면서 전남 구단도 노 감독을 다시 사령탑에 복귀시켰다.

노 감독은 “올해를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난 2년 동안 만들어 온 팀 컬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전남이 끈끈하고 탄탄한 조직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 구단은 노 감독의 사령탑 복귀와 함께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고를 이끌었던 김현수 감독을 수석코치로 임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