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미래에셋대우는 창업이래 글로벌경영을 선언했고, 꾸준히 펼쳐온 글로벌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후배들과 다음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넓은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중시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조직,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220조원, 자산규모 62조5000억원, 자기자본 6조6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증권사이며 금융투자뿐만 아니라 은행까지 포함한 전체 금융권에서도 5위권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구 미래에셋증권 주주들에게 합병비율에 따라 배정된 신주를 내년 1월 19일 교부한다. 신주는 1월 20일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