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 대다수 주거환경 만족'

2016-12-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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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민 대다수가 하남을 살기 좋은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 표본 8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하남시 사회조사’결과 이처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15세이상 대상으로 ▲기본사항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하남시 특성항목등 7개부문 90개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다.

항목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하남시 미취학 아동은 48%가 어린이집에서 보육하고, 우선 지원해야 할 보육지원 서비스로 ‘보육비 지원 금액의 확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 환경 체감정도는 현 거주지의 ‘환경 녹지(3.6점)’가 가장 좋고, ‘소음·진동(3.0점)’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고, 초중고 자녀가 있는 20.2%중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6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또, ‘스타필드 하남’ 개관에 따라 우선 준비사항은 ‘교통체증해소대책(69.8%)’ 기대되는 사항은 ‘여가생활(44.2%)’이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신주택지구에 가장 필요한 시설은 ‘버스노선 확대(55.7%)’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결과 공표를 계기로 변화하는 시민의 생활상은 물론, 시민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거쳐 하남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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