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기타, 하모니카 학습동아리 3팀의 축하공연과 문해교육 학습자의 시 낭송이 진행되었고 평생학습 활성화 유공자에 대해 기관, 동아리, 시민 등 15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3부 행사로 진행된 평생학습 성과 발표회는 관내 평생학습기관∙단체∙동아리 등 10개팀이 평생학습 운영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로비에는 문해교육 어르신 학습자들의 작품과 해마루촌 행복학습마을 어르신 학습자들의 압화와 미술작품 그리고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밤고지마을 어르신들의 천연비누 등 발효제품이 전시되어 70세 이상 고령 학습자들의 학습열과 정성어린 작품들로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평생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80세 어르신이 문해교육에 참여하면서 바뀐 삶에 대해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울컥했을 만큼 감동이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