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사람이다. 4년 동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문학사 및 공학사의 학위를 수여한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한 사람들이 원하는 시기에 대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으로 대학에 설립되는 단과대학이다. 부산에선 부경대에만 설치돼 있다.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류(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어 고졸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