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량 감산 이행일 앞두고 상승세…WTI 1.7%↑

2016-12-28 05:1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마지막 종가보다 88센트(1.7%) 상승한 배럴당 53.9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1.07달러(1.94%) 오른 배럴당 56.2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개장한 이날 원유 시장에서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일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일은 1월 1일이다.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오만 등 OPEC 회원국-비회원국 5개국은 감산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오는 1월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회의를 연다는 계획이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최근 급락한 데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1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13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