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술집 바가지...화날만 하네(sunj****)”, “근데 계란값이 많이 올랐어도 케잌이 30만 이라니.(sayb****)”, “케잌 값이 30만원. 아버지 재산 공짜로 물려받았으니 사회에 환원한다 생각해라.(iamn****)”, “그 케잌이 30만원이면 참.... 화낼만도 하다... 그렇지만 폭력에 손괴는 아니지(maji****)”, “상식적으로 케이크 하나 샀는데 30만원 나오면 화 날만하지 않나?(iwna****)”, “나같애도 분노하겠다. 물주라고 바가지 씌운거네. 환장하겠네 케잌 사먹겠냐(gorh****)”, “열받을만 하네... 호텔 케익도 7만원인데(jhda****)”, “날이 멀다하고 금수저들 사고치는 기사만... 인성교육부터 좀 시키지(kyun****)”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동국제강 이사 장모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쯤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다퉜다. 장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물 컵을 집어 던져 양주 5병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