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콜센터 사업 수주, '인공지능 상담원' 탄생할까

2016-12-26 20:22
  • 글자크기 설정

[SK주식회사 C&C]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보험 상담 영역에도 이용자 질의에 대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주식회사 C&C는 최근 국내에 진출한 한 외국 보험사의 '차세대 콜센터 사업' 수주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직 국내 보험업계는 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원을 둔 적이 없다.

왓슨은 최근 한국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을 완료, 상용화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말에 대한 학습이 완료되면 '보험 계약 장소'나, '입출금 계좌 변경 방법'과 같은 질문에 대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정식 서비스는 2018년쯤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해당 보험사와 최종 계약을 하더라도, 보험 서비스를 익히고 관련 데이터를 한국어로 완벽하게 인식하는 데 약 1년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정확한 협상 내용과 출시 시기 등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