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15일까지 11일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 전남도정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올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도정 뉴스 가운데 도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33개 주요 뉴스에 대해 10개 뉴스를 복수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1042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2017년 국고예산 6조원 돌파'에 585명(56.1%)이 응답해 올해의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어 '전남 방문 관광객, 1년만에 전국 2위 회복' 578명(55.5%), '빛가람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177개 돌파' 547명(52.5%), '전남도, 2016 다출산 광역시도 대상 영예' 467명(44.8%),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442명(42.4%) 등의 순이었다.
'여수 경도 우선협상대상자 미래에셋 컨소시엄'(431명 41.4%), '100원 택시 즐거운 변화 계속된다'(411명 39.4%), '전남도, 2020 흑산공항 개항 한 발 앞서 대비'(397명 38%), '남도문예 르네상스, 12개 자원 33개 사업 제시'(354명 34%), '전남도, 올해 622억 들여 숲 속의 전남 추진'(338명 32.4%) 등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오재선 전남도 대변인은 "연초부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 현안을 끈질기게 설명한 결과 2017년 국고예산이 6조원을 넘었다"며 "앞으로도 여론을 잘 살펴 도민 관심 사업과 서민 배려 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뒷받침해 ‘활기’와 ‘온정’과 ‘매력’이 있는 전남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