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자로는 'SEWOLX'와 관련해 자신에게 결정적인 자문을 해준 과학자가 있다며 이화여자대학 나노과학부 김관묵 교수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세월호에 실린 모든 화물을 다 추적했다"며 "괴물체가 레이더에 잡히려면 쇠붙이 물체여야 하고 상당한 크기였을 것이다. 선박 정도 되는 것이다. 사실 잠수함 밖에 없다"고 말해 자로가 제기한 '잠수함 충돌설'에 힘을 실었다.
김관묵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은 D-아미노산 생산기술을 개발한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자랑스러운 한국과학자 12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노벨상을 꿈꾸는 과학자들의 비밀노트'라는 저서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