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예산 6862억 원 대비 7%가 증가한 수준으로 당초예산 편성 최초 7000억 원을 돌파한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경북도 전체 예산감소(1.2%↓)와 농식품부 예산 소폭증가(0.8%↑)에 비해 경북도 농축산분야 예산은 대폭 증액돼 무려 83개의 신규사업(451억 원)과 102개의 증액사업(679억 원 증액)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신규·증액사업은 농업정책분야에서 농어촌어린이 영어캠프 및 회화지원 4억 원, 농어촌일손 및 일자리창출지원 5억 원, 특성화농업고등학교 실습장 건립 10억 원, 농업인안전보험료지원 7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FTA농식품유통 분야는 지자체 공동마케팅 지원 2억 원, 경북농식품 K-FOOD 지원 5억 원,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활성화 사업 2억 원 등을 신규로 편성했다.
아울러 경북농어업 청년리더 양성 3억 원, 농식품해외상설판매장 운영 5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46억 원,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8억 원, 농산물 제조가공지원 3억 원, 전통발효식품 육성사업 2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13억 원, 논 타작물 재배지원 9억 원, 과수 우량묘목 증식․보급 시설 지원 10억 원,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지원 7억 원, 채소류(생강) 출하조절시설지원 23억 원,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 수매지원 5억 원, 약용종균배양센터 건립 4억 원 등을 신규로 편성했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18억 원, 농기계임대사업 13억 원,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및 생산단지 기반조성 93억 원, 시설원예현대화 및 ICT융복합 확산지원 14억 원,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 7억 원, RPC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18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농촌개발 분야는 40억 원 규모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일자리창출과 주거․생활여건 통합정비를 시행해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프로젝트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39억 원, 신규마을 조성 43억 원, 마을단위 환경 및 경관생태 조성 27억 원, 대 구획경지정리 22억 원,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 15억 원 등도 편성했다.
축산분야는 한우개량번식단지 육성 3억 원,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4억 원,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41억 원, 말 산업 전문 인력양성기관 조성 6억 원, 전통소싸움대회 경기지원 11억 원 등을 신규로 편성하고,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17억 원, 학교우유급식지원 5억 원, 조사료생산용 종자 및 볏짚처리비 지원 7억 원, 전문단지조성용 종자구입 및 퇴액비 지원 2억 원 등도 증액했다.
한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버섯종균배양센터구축사업 등 2016년 공모사업 완료 등에 따른 종료사업과 사업 수요량 감소,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른 예산 감소분 등을 반영해 총 672억 원을 감액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초체력 증진과 국비 공모사업, 도 실정에 맞는 신규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보한 예산을 한 푼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