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남 대표는 인천 화수동에 위치한 민들레국수집에서 노숙인, 출소자 등의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 희망쉼터, 진료소, 공부방 등 10여개의 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민들레국수집은 수도원 수사 출신인 서 대표가 지난 2003년 설립한 미인가 복지시설로, 하루 500명 이상의 배고픈 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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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4시 인천 동구 화수동 소재 민들레국수집에서 조치상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왼쪽 3번째)이 서영남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2/26/20161226110826650585.jpg)
지난 23일 오후 4시 인천 동구 화수동 소재 민들레국수집에서 조치상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왼쪽 3번째)이 서영남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산은은 정부 지원이나 후원 조직 없이 개인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민들레국수집의 사연을 접하고, 지난 11월 서 대표가 운영 중인 노숙자 무료급식소 민들레국수집에 1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 및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KDB 키다리 아저씨의 2호 후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