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분당 하루 앞두고 의총…非朴 집단탈당 변수되나

2016-12-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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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보수정당 분당 위기에 휩싸인 새누리당이 26일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가 오는 27일 집단 탈당을 예고한 터라 여권발(發) 원심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친박(친박근혜)계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총을 열 예정이다.

이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의 강력한 쇄신안 피력을 통해 보수 정당 분열 사태를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만든 ‘개혁보수신당’(가칭)에 참여한 의원이 35명 안팎에 달해 친박계의 마지막 의총 소집이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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