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국의 트럼프나 샌더스가 아닌 루스벨트로 불리고 싶다'고 피력해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24일 SNS를 통해 “대공황을 극복하고 50년 장기호황의 기초를 만든 루스벨트..굳이 미국 인물에 빗댄다면 루스벨트로 불리고 싶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1만원, 노동조합 강화, 비정규직 임금 정상화, 장시간 불법노동 근절 등 노동권 강화는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의 소비주머니를 채워 경제발전의 원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가 경제를 망친다는 분들은 대공황을 극복하고 미국 장기호황의 토대가 된 뉴딜정책 한번만 봐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