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3일) 6.9463위안...0.04% 절하

2016-12-23 10:3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28위안 높인 6.946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의 6.9435위안과 비교해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04% 떨어졌다는 의미다. 
마쥔(馬駿) 중국 인민은행 수석 경제학자는 "앞으로 달러 가치가 예측하기 힘든 등락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달러 강세로 위안화 등 다수 국가 주요 통화의 가치가 하락했고 이는 시장의 달러에 대한 낙관적 정서가 주도한 것"이라며 "시장이 달러에 대한 판단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달러는 강한 조정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3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252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12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37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3.12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