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룹, 알리트립과 손잡고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 주력

2016-1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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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파라다이스 그룹이 21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여행서비스플랫폼 알리트립(Alitri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해서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알리트립은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내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알리트립은  해외 여행사, 항공사 및 현지 서비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해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파라다이스 그룹은 ▲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 공식 운영 ▲알리페이 도입을 통한 결제 시스템▲마케팅 전략 공유를 통한 VIP 회원 대상 서비스 협력▲인천공항 내 서비스 데스크 공동 운영 및 24시간 긴급 알림 서비스 제공 등 현지화 서비스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4월 오픈하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업무 제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그룹 계열 여행사인 파라다이스티앤엘을 통해 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를 정식 운영하고, 알리트립 사용자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그룹 마케팅전략팀 계정현 팀장은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을 앞두고, 중국인 및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트립과 손을 잡았다”며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 관광객들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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