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潘 총장 고위공직에서 한게 뭐 있나?'

2016-12-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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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실상 대권출마를 공식 선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고위 공직에 있는 동안 한게 뭐 있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기문 대선출마? 박근혜 이은 친일독재부패세력의 꼭두각시는 국민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반 총장은 고위 공직에 있는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지금은 고위공직이나 벼슬 그 자체가 장점인 시대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고위공직의 막강한 권한을 지녔으면서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없다면 그건 단점이다. 게다가 공직을 사익을 위해 이용했다면 오점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악 총장이라는 세계 유수언론의 평가도 있지만 총장께서는 '우려'외 어떤 성과를 냈다는 걸 찾지 못했다”며, “오히려 개인편지 외교행낭 이용 등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사례만 발견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면을 바꿔쓰고 친일독재부패세력의 꼭두각시가 되려한다면 촛불광장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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