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9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올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광명시 내 거주하는 만11~18세의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이용하는 여성 청소년으로 총 360개의 여성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양기대 시장은 “여성 청소년들이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껴 불편함을 겪거나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내년에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10월까지 정부 사업과는 별도로 민간자원과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여학생 839명에게 6개월분 여성위생용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