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권잠룡 이재명 성남시장이 분열을 필패...우리끼리 싸우지 말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 시장은 19일 SNS를 통해 “친일독재부패세력 청산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해방후 70년 그들은 가면을 바꿔가며 기득권을 확장해왔다.”면서 “이를 끝장낼 역사적 기회다. 국민이 만들어낸 심판의 시간이며, 새 대한민국을 열어갈 희망의 기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충고는 하되 저주하지 말고, 사실에 기초해 비판하되 거짓으로 비방 폄하 모욕하지 말자”며, “솔직히 저도 아프다. 그러나,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그 싸움을 기다리는 게 누구겠습니까! 그들이 바라는게 분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래알이 아니라, 집단지성을 가진 유기적 인격체로 진화한 국민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며, 정의와 부정을 판정한다”고 지적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