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폐막했다.
박람회 기간 상지대학교는 학생홍보대사들을 통한 수험생들과 1:1 면담을 지원해 단순한 입시정보뿐 아니라 홍보대사 학생들이 경험한 자신만의 입시 노하우를 수험생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상지대는 이번 입시 박람회에 전문입학 사정관들을 대거 배치하고 수년 간 축적된 입시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입 정시 지원전략을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의과대학과 예술체육대학 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지원전략과 합격가능 여부 등 정시입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학생 맞춤 형태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김영통 상지대 입학홍보부장은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된 2017년도 수능 시험의 성적이 발표된 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혼선을 겪으면서 중위권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정시모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신의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수험생들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는 이번 정시에서 강원도에서 유일한 한의과 대학 신입생을 비롯해 총 467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식은 수능중심의 일반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지역인재 전형 등으로 인문·자연 통합해 선발한다. 또, 일반전형 58명, 지역인재2명 등 60명도 정시로 선발한다.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일간 정시 원서접수를 받고 1월 10일부터 12일에 예술체육대학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이어 1월 25일 오후 2시에 최초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