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17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상지대학교는 전국 135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대입 정시 지원전략을 위한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지대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총 46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오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5일간 정시 원서접수를 신청받고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술체육대학 실기전형을 실시한 후 1월 25일 오후 2시에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 유일의 한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상지대학교는 2017학년도 한의과대학 신입생을 인문·자연 통합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58명, 지역인재 2명 등 총 60명을 정시로 선발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4 과목의 백분위 점수 25%씩을 수능에 100% 반영한다.
또한, 수학 가형, 과학탐구, 한국사 등에 가산점이 부여되고 강원지역 고등학교 입학 및 졸업자 중 강원지역에 거주했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능점수가 100% 반영된다. 최저학력 기준은 수학영역 나, 영어영역의 합이 3등급 이내와 수학영역 가, 영어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로 설정했다.
김영통 상지대학교 입학홍보부장은 “작년에 비해 정시모집 인원수가 많이 줄었고 어려운 수능으로 성적하락폭이 커 중위권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각 대학별 전형방법, 일정 등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유리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역점을 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