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말 맞아 청소년 위한 금융교육 연계 음악회 열어

2016-1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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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연말을 맞아 19일 청소년 210여명을 여의도 본원에 초청해 금융교육과 음악회를 연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금융공모전 수상학교의 학생 등이 초청됐다. 

먼저 초청 대상별 흥미와 관심도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각국의 화폐를 활용한 게임을 이용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중학생들의 경우 '합리적 소비'와 같이 이해하기 쉬운 주제의 개별반과 저축,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종합반으로 구분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초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도 개최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체임버 앙상블팀’이 가벼운 클래식, 팝송, 영화음악 등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했다. 또 타악그룹인 '잼스틱'은 클래식과 재즈음악에 타악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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