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에서 개최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및 지역안전프로그램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과, 안심드림마을 조성사업 수행기관인 인천YWCA 및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2016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작년의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안전사업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해바라기센터, 1366,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상담소 등 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견고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폭력 예방 및 피해자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전문가 및 경찰 등의 재능기부를 받아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안심드림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구도심과 안전취약 지역을 선정하여 벽화 그리기, 담장도색, 공가 정비, 반사경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수호기사단 214명이 야간순찰과 계도활동 등을 연중 실시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인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유관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체계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여 안심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