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어촌마을에 대도시급 인터넷서비스 공급

2016-12-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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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도내 28개 마을대상 광역대역가입망 구축 사업 개통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올해 농어촌마을 28곳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환정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어촌마을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축하공연,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사업추진실적 보고, 광대역망 응용서비스 시연 및 개통 기념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내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농어촌 마을 1만 321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도내 대상마을은 1202곳으로, 올해 28개 마을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60곳에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도서지역인 보령시 효자도리 등 42개 마을에 대해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 작은 마을에서도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과 PC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 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으로 농어민 온라인 상거래로 도민의 소득이 늘어나고 정보문화 생활환경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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