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서 임종철 한미약품 자문위원(왼쪽)이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에게 연극인 의료비 지원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박정자)에 직업연극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한 30억원 중 지정 기탁된 것이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한 연극인의 경제적 현황과 위급성 등을 고려해 2년간 최대 140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의료비용을 의료기관에 전달한다.
대상자 선정은 재단측이 구성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의에 따라 결정된다.
임종철 한미약품 자문위원은 “연말을 맞아 연극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미약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