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통화상대 재단 쪽 지인,15일 공개,증거인멸 위증교사 추가 공개”

2016-12-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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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 대해 박영선 의원이 인터뷰하고 있다.[사진 출처: JTBC 뉴스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국회에서 있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이하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 녹음파일을 공개한 가운데 박영선 의원은 통화 상대는 재단 쪽 지인이고 15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한 인터뷰에서 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 대해 ‘우선 공개한 통화 내용 그 상대가 누구인지 사실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으로 돼 있는데 최 씨와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인지 정도는 밝혀주실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일단은 한 사람이고요. 동일인물이고요. 그리고 ‘재단 관련 지인이다’라고 오늘은 거기까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내일쯤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 대해 “통화 시점은 10월 27일인 것으로 그렇게 보여지고요. 시간은 한 새벽 5시경에 통화,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경에 통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측이 가능합니다”라며 “추가 공개도 대체로 증거인멸 위증교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최순실 씨가 어디까지를 숨기고 싶어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추가로 더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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