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이 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 대해 최순실 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2016.4.13 superdoo82@yna.co.kr/2016-04-13 18:24:50/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국회에서 있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이하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 녹음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감당못할 권력 휘두른 자의 비참한 말로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 대해 “<최순실 전화 목소리를 들어보니>대통령 권한대행은 무소불위였지만 증거인멸 작전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녹음파일 공개에 대해 “뻔히 들통날 것을 구체성 치밀함도 없는 지시를 했다. 음모와 계략은 거대했으나 은폐의 계략은 수준이하. 감당못할 권력을 휘두른 자의 비참한 말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