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인 T301프로젝트 사업장 내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안전혁신학교 설립은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공사 발주처인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 관계자들이 지난해 한국 방문 당시 용인에 위치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를 견학한 후 깊은 인상을 받아 현지 요청에 의해 추진됐다.
현재 T301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3회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추후 싱가포르 내 타 현장 근로자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재호 GS건설 싱가포르지역본부장은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증가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당사가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GS건설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건설 현장 안전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발주처와의 좋은 신뢰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