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타고 이륙하다.

2016-12-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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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산자부 공모에 선정… 5년간 120억원 국비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12일 인천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연구개발, 근로여건 향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기업지원 등을 융·복합 시키는 것으로 이번에 3개 지역 선정을 마지막으로 전국 13개 지역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학융합지구가 구축된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인천시와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한국 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이 참여하고 143개 인천의 뿌리산업과 항공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인천의 가장 중요한 도시경쟁력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그리고 구도심의 산업단지를 최첨단 항공산업과 연계하여 기계, 금속, 소재와 같은 등의 인천 뿌리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인천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캠퍼스(9,911㎡)를 구축하여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등 500여명의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개발, 기업연구관(9,917㎡)을 구축하여 NASA 연구소 유치와 더불어 인천산학융합지구에 세계3대 인프라스트럭쳐 기업이자 항공기업인 GE(General Electronic Company)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공간인 GE Creative School 개념을 도입한다.

인천산학융합원 운영 계획[1]


인천산학융합지구는 민선6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영종도에 추진 중인 항공정비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원도심 산업단지를 첨단 항공산업을 지원하는 생산기지로 변신시키는 구조고도화 작업 그리고 청라지역의 드론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인천시와 참여기관은 2017년도 3월까지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을 설립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지원조직 신설과 지원조례 제정 등 후속 조치를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며,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은 설계를 거쳐 2018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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