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9일 경기도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한 2016 경기도 생명사랑 정례포럼 사례 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2016 경기도 노인자살예방사업 성과 및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2016년 한 해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 센터에서 실시한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우수한 사례를 선발하여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다.
하남시에서 실시하고 있는‘우리 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사업은 의료기관 및 약국에 방문한 대상자 중 우울·자살사고를 호소하는 고위험 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타 시,군의 호평을 받았으며 민관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오늘 포럼을 바탕으로 노인자살예방사업에 앞장서는 하남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우리 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사업의 상표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상표등록을 마치는 대로 전국 시군구 기초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