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상산곡, 하산곡동 일대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 상반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 지속적인 예찰 및 기동 방제로 고사목 467본을 방제했으며, 상사창동 등 관내 전역에서 65회에 걸쳐 재선충병 의심목 120본을 검경의뢰 해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감염목 30본을 확진 받은 바 있다..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소나무류취급업체와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특별단속도 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래 재선충병이 인위적인 확산이 더 문제가 되므로 훈증더미를 임의로 개방하는 행위와 감염소나무 땔감사용을 금지하고 소나무류의 이동시 소나무류 생산확인을 신청하여 감염목이 이동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