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

2016-1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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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상산곡, 하산곡동 일대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보조금 2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방제작업지 인근과 2016년도 신규발생지를 대상으로 115ha내 소나무와 잣나무를 전수조사 완료하고, 방제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27,570본, 고사목 벌채·훈증·반출 1,817본을 선정했다.

또 올 상반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 지속적인 예찰 및 기동 방제로 고사목 467본을 방제했으며, 상사창동 등 관내 전역에서 65회에 걸쳐 재선충병 의심목 120본을 검경의뢰 해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감염목 30본을 확진 받은 바 있다..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소나무류취급업체와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특별단속도 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래 재선충병이 인위적인 확산이 더 문제가 되므로 훈증더미를 임의로 개방하는 행위와 감염소나무 땔감사용을 금지하고 소나무류의 이동시 소나무류 생산확인을 신청하여 감염목이 이동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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