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성인이 과학을 문화로 향유하도록,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주제를 현직 연구자가 흥미로운 콘셉트로 직접 각색‧기획한 대중 과학 라이브 공연으로 오는 17일 부산과 24일 서울에서 열린다.
본 공연에서는 연극‧마술‧패러디‧실험‧토크‧대중공연 등 다양한 대중문화와 접목한 과학 공연이 열리며, 스탠딩 공연의 장점인 관람객 간의 '소통' 극대화를 위해 과학을 통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사전 및 사후행사가 준비됐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중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와 더불어 특히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인 E채널을 통해 특집 방송이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13일 17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작품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8월 미래부와 창의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의 예술가와 연구자가 4개월 간 기획하여 제작한 혈액(blood) 주제의 과학융합 예술작품으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성인 대상 과학 공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과학융합 예술작품 전시 등 새롭게 제작된 과학문화 콘텐츠로서 앞으로도 일반 국민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과학 친화적 사회 환경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