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이정현 장 지진다’에 비상국민행동“부역자 모두 끌어내리기 위해 촛불 안 꺼”

2016-12-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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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주최 측 시민이 '이정현 장 지진다' 발언에 대해 부역자들을 모두 권좌에서 끌어내릴 때까지 촛불집회를 계속하겠다 말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장 지진다’ 발언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촛불집회 주최 측인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비상국민행동)의 한 관계자가 부역자들까지 모두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촛불을 꺼뜨리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모습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1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만난 비상국민행동의 한 관계자는 촛불집회를 준비하다가 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현 장 지진다’ 발언에 대해 “박근혜 탄핵이 가결됐고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심판받았다 생각합니다”라며 “이정현 대표는 그(장 지진다) 약속부터 지키시라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 박근혜 정권뿐만 아니라 그 부역자들, 재벌과 새누리당에 대한 분노도 너무나도 높습니다. 이들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기득권 정치를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사회를 위해서 우리 함께 촛불을 꺼뜨리지 않고 매일 모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정현 대표는 지난 달 30일 야(野) 3당 대표가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에 대한 여야 협상을 거부하자 기자들에게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하면 내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어서 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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