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측 "1회부터 송중기 깜짝 등장…성공한 웹툰작가로 이광수와 호흡"

2016-12-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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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송중기-이광수 [사진=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송중기가 특별출연 한다. ‘성공한 웹툰작가’로 등장해 이광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인 것.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송중기의 특별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앞서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어,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광수와 송중기의 훈훈한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날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을 호강하게 해주는 한편, 송중기의 어깨에 살며시 올려진 이광수의 손이 포착돼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물씬 느끼게 한다.

이는 ‘마음의 소리’에 출연한 송중기의 모습으로, 송중기는 이광수와의 의리로 제작진의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그는 오는 9일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 1회와 오는 1월에 방송 예정인 마지막 회에 등장해 극을 빛내줄 예정. 특히 송중기는 극중 이광수(조석 역)의 친구이자 성공한 웹툰작가로 변신해 까칠함까지 매력적인 훈남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에서 송중기는 이광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절친케미’를 폭발시켰다는 후문이어서 여심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장난을 치고 웃어 보이는 등 넘쳐흐르는 케미로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훈훈한 장면이 탄생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마음의 소리’ 측은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에도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송중기 씨에게 매우 고맙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데 이어, “송중기 씨가 등장하는 장면은 ‘마음의 소리’에서 시청자 분들이 꼭 기억해줬으면 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이광수 씨에게 특별히 부탁해 섭외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이광수-송중기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척척 들어맞는 호흡을 과시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의 절친케미가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니 드디어 9일 첫 방송될 ‘마음의 소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기존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9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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