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6달러(2.3%) 내린 배럴당 49.77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1센트(1.50%) 내린 배럴당 53.1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마감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240만배럴 줄었다. 반면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340만배럴과 250만배럴 늘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회동이 오는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지만 감산 타결 여부를 속단할 수 없다..
OPEC 회원국이지만 감산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나이지리아는 이날 원유 생산량을 현재의 하루 평균 190만배럴에서 210만배럴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