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실력파 뮤지션 박원의 첫 단독콘서트가 완전 매진을 기록했다.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싱어송라이터 박원의 '2017 박원 첫번째 단독콘서트' 티켓이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다.
이번 콘서트는 박원의 정식 가수 데뷔 후 7년만에 이뤄지는 첫 단독콘서트이기에 전석 매진 기록의 소식은 더욱 의미가 깊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박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첫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의미가 깊은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약 한달이 남은 박원의 콘서트에 많은 응원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박원은 티켓 오픈 공지 후 공연 정보 사이트 '플레이DB'에서 러블리즈, 방탄소년단에 이어 콘서트 검색 랭킹 3위에 등극했으며, 가수 검색 랭킹에서는 정훈희에 이어 2위에 올라 아이돌 및 대형 가수들 못지 않은 저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11월 17일에는 박원 정규 2집 '1/24'을 발매, 1년 전보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박원의 '2017 박원 첫번째 단독콘서트'는 내년 1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박원은 정규 2집 '1/24'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