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박원이 DJ로서 첫 걸음을 뗀다.
토탈 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의 감성보컬리스트 박원이 EBS FM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 DJ로 확정됏다.
그 동안 박원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학창시절부터 라디오 DJ를 꿈꿔왔다는 박원은 "그 동안 정말 좋아했던 라디오에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름을 건 라디오를 진행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모든 방송을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라디오 역시 꾸밈 없고 있는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앨범 '원 모어 찬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