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함으로써 기업들의 업적을 기리고 수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매해 마련되는 행사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무역업계, 정부 및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760명의 무역진흥 유공자가 산업훈장·포장·표창을 받았고 1천209개 기업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짐월드는 2013년 500만달러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차원 입체자석교구 ‘맥포머스’를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며 한국무역협회 기준 1천 18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순외화가득액 실적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22.2%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