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천마장지구 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초 공급하며,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의료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용지다. 용적율은 350%로, 토지사용시기는 내년 3월 계약 후 4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공급예정금액은 필지별 11억원, 3.3㎡당 600여만원 수준이다. 2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 3503가구 규모로 조성중이다.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에서 4.5㎞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올해 개통된 이천역과 오는 2020년 예정인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은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일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1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