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UFC ‘디 얼티밋 파이터(TUF) 24’ 라이트급 매치에서 브랜든 오라일리(29·호주)를 상대로 3라운드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UFC 데뷔 2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개인 통산 성적은 14승8패를 기록했다.
앞선 두 차례 UFC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만 나서다 모두 KO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은 전략적으로 나섰다. 클린치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수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등 그라운드로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