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회장님의 시크릿 VIP-엘시티의 비밀 장부는 있는가?'를 주제로,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계속해서 추적하고, 이영복 회장의 로비와 관련된 진실을 파헤친다.
전국이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떠들썩하던 지난 11월 10일, 해운대 엘시티 건설 비리의혹의 핵심이자 1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공개 수배 중이던 이영복 회장이 전격 검거됐다. 그는 최순실이 가입한 이른바 황제 계에 든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가 체포된 것을 계기로 최순실과 연관된 또 다른 대형 비리 사건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영복 회장이 검거된 지 5일 만에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은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의 수사지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났다. 혹시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를 손에 넣은 것인지, 최순실 외에 비박계나 야당에까지 로비가 있었던 것인지, 세간의 의혹은 증폭되어갔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