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7년 예산 4,080억원 편성

2016-12-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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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2017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16억이 증가한 4,080억 38000만원으로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1일 동두천시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2016년 올해 동두천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 3,000억 원 이상을 편성한데 이어 1년만에 4,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6기 하반기 시정목표인 LetsMove!동두천 에 맞춰 튼튼한교육,따듯한복지,통하는행정,다답은관광,활기찬경제 등 5대 분야에 지역현안 사업을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 및 시급한 민생현안 해소를 위해 중점 투자하였으며 계획된 주요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 예산안은 3,33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상수도사업 등 75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하였으며,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은 449억 원이며, 보통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393억 원 등이며,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56억 원, 특별회계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46억 원, 정책사업비 2,828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먼저 튼튼한교육 도시 도약을 위해 교육기관 및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투자 55억 원, 평생교육지원에 12억 원, 청소년수련관 운영 등 청소년 육성지원에 14억 원, 해양 및 자립장학기금 지원에 4억 원 등 85억 원을 편성했다.

두 번째 떠듯한복지 도시 건설을 위해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분야에 214억 원, 노인복지 382억 원, 장애인복지 60억 원, 영유아 등 아동복지 260억 원, 여성·보건분야 105억 원 등 1,032억 원을 편성했다.

세 번째로 통하는행정 도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범용CCTV 설치, 보산동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재난·안전분야 110억 원을 투자해 시민이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투자하는 한편, 빠르고 편리하게 우리시와 통할 수 있도록 국도대체우회도로,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 및 안흥IC연결도로 등 도로개설과 시가지 전선지중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SOC 인프라 구축에 868억원, 지방산업단지 백연방지 사업 및 하수관로 개선 등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에 565억 원 등 1,550억 원을 편성했다.

네 번째다답은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등 소요산권 관광지 개발에 92억 원, MTB체험단지 조성 등 산림자원개발 54억 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2개 박물관 운영 17억 원, 문화예술·체육분야 43억 원 등 206억 원을 편성했다.

다섯 번째 활기찬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디자인아트빌리지와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53억원, 일자리 창출 지원에 82억 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11억 원, 농업·전통시장 육성에 20억 원 등 1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현안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 하였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017년도 본예산안과 함께 134억 원 규모의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하였으며, 동두천시의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은 1일부터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되며,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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