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동절기 취약계층 위한 특별종합대책 추진

2016-12-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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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간 협력체계를 통해 광명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복지돌봄국장을 단장으로 시 5개 복지부서의 장과 12명 팀장으로 동절기 종합지원 T/F팀을 구성, 지난 12월 1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한파주의보 등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에 따라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단전․단수 가구, 공과금 체납가구와 노숙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시의 6단계 복지안전망인 복지통장과 동 누리복지협의체, 좋은 이웃들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역내 복지관 프로그램과 경로식당 이용자, 어린이집 이용 아동 중 장기 결석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실태 파악을 통해 제도권의 보호가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수급자로 선정해 보호하고, 부적합자에 대해서는 민간 후원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 주민센터에서는 관할 지역내 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시 생활불편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생활 기동반과 연계, 조치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기리스트 대상자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동사 우려가 있는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공원 또는 역사 주변을 매일 순찰하기로 하고 3인 1조의 위기관리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노숙인 발견 시에는 신원 확인 후 쉼터로 인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양 시장은 “곧 다가올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올 겨울에도 광명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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