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 발표

2016-12-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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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소속 15개 이사국이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부는 2일 서울청사에서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응하는 독자적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30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한 새로운 대북 제재방안인 2321호 결의를 채택한 데 따른 우리 정부의 후속 조치다.

제재 조치에는 ▲금융제재 명단 확대 ▲대북 해운통제 강화 ▲북측 인사 출입국 제한 ▲남북 간 물품 반·출입 통제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과 일본도 독자적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북한에 대한 압박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발표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의 제재조치 낭독에 이어 관계부처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에는 외교부·통일부·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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