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적 대응으로 확산방지 총력

2016-11-30 10:35
  • 글자크기 설정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선제적대응[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군산시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산시 가금류 사육농가는 22농가로 약 80만수를 사육하고 있어 축산 규모는 크지 않으나, 금강하구 등 철새도래지가 위치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지역으로 사전 차단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금강하구 및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방역전담반을 편성해 주 2회 이상, 소규모 사육농가는 주 1회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 소독과 예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가금류 판매장에 대한 소독약품 공급 및 이력관리를 통한 사전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난달 16일부터는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관내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위해 군산시 가금류 사육이 집중된 서수면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 대해 담당 공무원 지정제를 실시, 매일 전화예찰 실시, 방역추진 활동 점검 및 방역상황 공유를 통해 차단방역에 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관내 주요 진출입 지역에 추가적인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원 군산시 농정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사전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가축사육 농가들의 소독, 농장출입 통제 철저 등 농가 스스로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