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24개 우수과제는 올해 중앙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275개 기관에서 추진한 382개 과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경남도가 추진한 '주민이 엮어가는 가락국스토리 국민디자인과제‘ 는 침체된 김해 회현동마을을 살리기 위해 주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12명의 가락국스토리 디자인단을 구성해 수로왕릉 등 가락국 역사를 활용한 마을재생방안을 발굴한 사업이다.
지난 6월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특화과제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교부받아 운영했으며, 지난 8월에는 행정자치부 차관이 방문해 국민디자인단을 격려한 바 있다.
신대호 경남도 행정국장은 "이제 행정은 공무원의 일방적인 정책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기 위한 국민참여 정책설계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다"고 말하고 "국민디자인단이 다양한 서비스분야에 도입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