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동우체국(국장 유배현)은 지난26일~27일 양일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남동우체국의 직원들이 구성한 ‘나눔이 봉사단’ 가족들이 김장을 함께 담가 남동구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350포기를 직접 배달했다.
인천남동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 “나눔이 봉사단”,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1]
유배현 남동우체국장은 “평소 집집마다 우편물을 배달하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보면서 마음아파 했던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더욱 보람찬 하루가 되었으며, 올해로 벌써 13년째 이 행사를 갖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더욱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이 함께 하여 봉사단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잊지 않고 봉사를 하는 인천남동우체국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 설 것이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